더큐브앤, 그린수소기업 SCL에너지에 전략적 투자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 2025.1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 2025.1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더큐브앤(대표이사 오경원)은 그린수소 선도기업 SCL에너지에 전략투자를 단행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더큐브앤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핵심 움직임으로 SCL에너지의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생협력을 목표로 한다.

SCL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E-빔 기술을 결합한 특허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방식이 강점이다.

기존 수전해 방식은 수소 1㎏을 생산하는 데 50~55㎾h의 전력이 소모되는 데 반해 SCL에너지의 수분해 방식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이 10㎾h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기술력과 경제성은 2023년 12월 제주에너지공사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합의각서 체결 등을 통해 입증됐다.

이번 투자는 SCL에너지의 화성 R&D센터 및 생산설비 확장에 활용된다. 더큐브앤은 지분 투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그린수소 공급망에 참여한다.

한편 글로벌 수소시장은 오는 2050년 약 12조 달러(약 1경 735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에선 이미 수소를 차세대 산업 패권의 핵심 축으로 삼고 속도 경쟁에 돌입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