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폐기물 불법 매립·서류 조작 의혹에 "사실무근"

경찰 '혐의 없음' 통보, 관계기관 점검에서도 확인됐다 밝혀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 관련 폐기물 불법 매립 및 서류 조작 의혹'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항만관련부지(7·8블록)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토석은 현장에서 폐기물을 전량 분리·선별한 후 3-3단계 야적장에 적치했다. 품질 점검 중 아스콘 등 일부 폐기물이 소량 확인되어 추가 분리·선별 과정을 거쳐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에 사용했다.

분리·선별된 폐기물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기물 위탁 처리 용역을 시행했고, 토석에 대해서는 토양오염시험 및 건설공사 품질시험을 거쳐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에 반입했다.

관련 의혹은 지난해 7월 광양경찰서 수사를 통해 '혐의 없음' 통보를 받은 바 있고, 언론 보도 후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여수시 산단환경과, 언론사 등이 참여한 합동 현장 점검 결과 불법 매립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서 배출 장소 허위 기재 및 서류 조작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공사는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서 제출 시 해당 공사명에 '광양항 항만관련부지(7,8블록) 조성공사 폐기물 처리용역'으로 기재했고, 배출 장소는 '전라남도 광양시 황길동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일원'으로 표기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처리계획신고증명서 배출 장소가 '광양시 항만대로 465 일원'으로 표기된 부분은 관할 행정기관의 단순 오기 또는 시스템상 입력 오류로 이를 근거로 서류 조작이나 허위 기재로 단정하는 것은 객관적 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