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체 경기전망 "전년 수준·소폭 개선"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와 전남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은 올해 경기가 전년 수준에 머물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전남 소재 제조기업 12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0.0%가 올해 경기 흐름을 '전년보다 소폭 개선'(35.0%) 또는 '전년과 비슷'(35.0%)으로 전망했다. '소폭 둔화'는 19.2%, '뚜렷한 악화'는 10.0%였다.
기업들은 급격한 경기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세나 정체 국면을 예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영 목표와 관련해서는 '전년 실적 수준'으로 설정했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고,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이 44.2%로 가장 높았다.
다수 기업이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현 수준 유지를 전제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의 선제적인 통상 대응과 민간 활력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지역 경제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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