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보유량 간당간당…겨울방학에 광주·전남 2.8일분 그쳐
대한적십자사 "헌혈 참여 절실"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광주·전남의 혈액보유량이 2.8일분 수준으로 보건복지부 권장 기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혈액원은 최근 기온 저하와 겨울방학 돌입 등으로 헌혈 참여가 급감해 혈액 수급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해 1월 들어 지역 혈액 보유량은 일일 평균 2.7일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혈액 보유량은 평균 4일분에 못 미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0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늘어나는 혈액 수요에 비해 헌혈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25년 광주·전남 헌혈자 수는 18만3217명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박진성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응급 수술이나 혈액암 치료에 필요한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시민 여러분의 헌혈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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