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남도청 18.2㎝ 눈…전남 13개 시군 대설특보

기상청 "오후까지 최대 10㎝ 더 내려…주의 당부

11일 오전 전남 고흥군 점암면 도로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13개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기상청이 시설물과 안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전남 목포시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또 완도지역에 시간당 2㎝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오전 8시 10분에 완도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전남에서는 현재 13개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시와 무안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전남 11개 시군(나주·보성·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영광·진도·신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전남에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2~18㎝의 눈이 내렸다. 특히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최심신적설량을 살펴보면 전남도청(무안) 18.2㎝, 영암 시종 12.3㎝, 목포 12.2㎝, 장흥 유치 11.3㎝, 광양 백운산 10.2㎝, 장흥 8㎝, 광주 남구 4.8㎝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해안 3~8㎝(많은 곳 10㎝), 광주와 전남 내륙 1~5㎝다. 특히 전남 해안에는 오전에 시간당 1~3㎝, 일부 지역에서는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 사고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축사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빙판길로 인한 낙상 사고나 교통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