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아파트 1만5천세대 집들이…전년비 2배↑

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 아파트.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 아파트.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는 1만 5000세대에 육박하며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5일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2026년 광주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17개 단지 1만 4962세대(첨단3지구 장성군 지역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 통계 기준으로 지난해 입주 물량인 7000여 호와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한 수치며, 최근 10년 연평균 입주량(1만 261호)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자치구별 입주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북구가 7062세대로 가장 많다. 이어 서구 1924세대, 동구 1269세대, 광산구 993세대, 남구 349세대 순이다.

광산구는 광주 경계와 인접한 전남 장성(첨단3지구) 물량 3365세대를 포함하면 실제 공급 영향력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형태별로는 먼저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들이 두드러진다. 서구 위파크 마륵공원(917세대), 위파크 더센트럴(중앙공원2지구/695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북구 위파크 일곡공원(1004세대)과 중외공원 힐스테이트 2·3블록(1466세대)도 준공이 예정돼 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단지 아파트도 눈에 띈다. 4월 입주 예정인 북구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3214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구에서는 계림4구역을 재개발한 교대역모아엘가 그랑데(815세대)가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규 택지지구에 조성될 단지들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첨단3지구의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1520세대), 첨단제일풍경채 그랑포레(1845세대), 첨단제일풍경채 A5블록(584세대)과 함께 선운2지구 B-2블록 예다음(554세대)은 하반기에 집들이를 시작할 전망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