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순호 구례군수 "섬진강 통합관광벨트 구축 속도"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구례군 제공)2024.6.24/뉴스1 ⓒ News1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구례군 제공)2024.6.24/뉴스1 ⓒ News1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나아가는 말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활력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새해를 알리는 첫 태양도 유난히 붉고도 힘차게 떠오르는 듯합니다.

2026년 새해는 운해창천(雲海蒼天) 대전환의 해가 되기를 염원하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1000만 관광의 기반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오산케이블카는 2월 이전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고, 양수발전소 착공에 앞서 연계 관광개발 계획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섬진강 통합관광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그린케이션과 레인보우워크,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겠습니다.

둘째, 군민 모두가 함께 웃는 경제활력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공공기관 이전 준비도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대삼미플랫폼과 어울림센터를 통합해 주민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셋째, 군민의 하루가 달라지는 정주환경의 변화를 구례 전역으로 확산해 가겠습니다.

전남도민체전을 계기로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지초봉과 견두산 일대 MTB 코스는 전국 대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강화해 가겠습니다.

서시천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확대하고, 미디어파사드와 전천후 공연장을 새롭게 마련하겠습니다. 서시천 제방에는 꽃잔디를 심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자연을 지키며 성장하는 미래농업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와 다시마액비, 볏짚환원 등 흙 살리기 실천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국민 공감대를 넓혀 온 흙 살리기 박람회는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하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삶의 온기를 높여주는 복지 안전망은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군민들의 호응이 높은 100원 택시는 월 1매에서 월 2매로 확대 지원하고, 구례읍 독자마을과 용방 사우마을에는 마을 쉼터를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운해는 안개가 짙으면 짙을수록 더욱 눈부시고, 더 오랫동안 머무는 법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온 그 시간이, 이제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희망과 축복의 빛이 되어 우리 구례의 미래를 더욱 찬란하게 비춰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2026년, 새해의 모든 날이 건강과 행복, 기쁨과 평안으로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