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평가 최고 등급…특교세 2억 확보
- 서순규 기자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의 신속성, 사용 촉진 노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성군은 65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상위 24%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요일제 없이 마을별로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1·2차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116억 원 규모로, 지급률 99.3%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으로 군민들의 편의를 제고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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