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산타축제, 크리스마스 맞아 관람객 발길 이어져

크리스마스인 25일 담양 메타프로방스에서 열린 담양산타축제에 방문한 어린이가 축제장을 누비는 산타를 만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5/뉴스1
크리스마스인 25일 담양 메타프로방스에서 열린 담양산타축제에 방문한 어린이가 축제장을 누비는 산타를 만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5/뉴스1

(담양=뉴스1) 박지현 기자 = 담양의 겨울 대표 축제인 '제7회 담양 산타축제'가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우린 누군가의 산타'를 주제로 열렸으며 거리 행진과 점등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축제 기간 임창정, 왁스, EDM DJ를 비롯해 노이즈, 박성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LED 조명등 만들기와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어린이프로방스에서는 '산타그릴하우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산타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 기획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입장권을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주고 있다"며 "행사 종료까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