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행사…'우수 구조대' 선정

여수해경이 지난 23일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해경이 지난 23일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올해 처음 열린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은 이들의 봉사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1월 관련 법률이 시행되면서 매년 12월 23일로 지정됐다.

'드넓은 바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여수해양재난구조대!'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은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해양경찰공무원,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여수해양재난구조대장 및 대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경찰청이 전국 22개 구조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여수해양재난구조대는 전국 2위를 차지해 우수 구조대에 선정됐다. 여수바다파출소 소속 문희승 부장은 우수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선정돼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기용 서장은 "해양재난구조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어제보다 더 안전한 바다를 위해 해양경찰과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