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8개월간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
음식물쓰레기 32톤 감량, 폐건전지 등 2400㎏ 수거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를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32톤 감량과 함께 폐건전지 1500㎏, 폐형광등 930㎏을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공동주택 3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진행했다.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량 △분리배출 실태 △자원순환 실천 주민 참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원순환 실천 성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상무유탑유블레스와 화정신동아아파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금호남양파크·염주맨션·상무대주1차·마재마을주은아파트, 우수상에는 성우행복한집·농성동산·금호시영1단지·상무1차우미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 구청장상과 함께 총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해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의 지역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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