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심 영암 무화과지도사, 전남농촌지도대상 최우수상

지명심 영암군 무화과연구팀장의 농업기술 지도 현장.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지명심 영암군 무화과연구팀장의 농업기술 지도 현장.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명심 무화과지도사가 전남도 '2025 농촌지도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사업 추진 성과가 뛰어나고 현장 중심 기술지도,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지명심 지도사는 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장, 무화과 연구팀장으로 근무하며 △무화과 병해충 대응 기술개발과 지적재산권 3종 획득 △품종 다양성 확보와 청무화과 확대 △무화과 기술 보급 확산, 인프라 구축의 중심을 잡아왔다.

그는 무화과 농가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연구 성과 확산, 청무화과 확대 등의 성과를 냈고 무화과연구소 등 중·장기 무화과 산업화 발판을 마련했다.

총채벌레 방제용 기찬충이망 개발을 비롯해 △무화과 포트묘 표준 삽목법 개발 △우량 청무화과 짐니카 선발·보급 △무화과연구소 설립 사업비 40억 확보 등도 성과로 꼽힌다.

지명심 지도사는 "영암 무화과산업이 튼튼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