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서 해넘이 감동, 해맞이 희망 담아가세요"
땅끝마을·오시아노·두륜산 등지서 개최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한반도의 시작 땅끝마을에서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1일에는 노브레인, 은주(전 써니힐),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를 비롯해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펼쳐져 청사의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새해 1월 1일에는 대북과 퓨전 타악 공연, 띠배 띄우기 퍼포먼스, 소원 풍등 날리기 등 '붉은 말의 해' 행운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해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땅끝마을 한바퀴'스탬프랠리 참여객을 대상으로 해남쌀과 땅끝 굿즈 등 한정판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땅끝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구이터와 새해 땅끝 자유이용권(5000원 상당)을 통해 방문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타로 운세 체험, 명태 액막이 키링 만들기, LED 플라워 만들기, 해양자연사박물관 야간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남의 해넘이·해맞이 명소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31일 오후에는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가 어우러진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1월 1일 새벽에는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 해맞이 기원제와 공연, 떡국 인정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은 31일 오후 5시 33분, 새해 일출 시각은 1월 1일 오전 7시 40분으로 예보됐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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