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면 야산서 산불…산림당국 37분 만에 진화
- 박지현 기자

(광양=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광양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명피해 없이 37분만에 진화됐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쯤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10대, 진화인력 25명을 투입해 오후 2시 56분쯤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관계당국은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고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불이 부주의로 발생한 경우에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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