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료법률상담서비스 만족도 3년 연속 95% 이상 기록
변호사 40명 대면·전화·온라인 방식으로 상담 제공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가 최근 3년 연속 이용자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하며 도민의 든든한 법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가 실시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2023년 95%, 2024년 97%, 2025년 상반기 9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높은 만족도를 유지했다.
상담 건수도 2023년 1341건, 2024년 1577건, 2025년 11월까지 1227건 등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변호사 비용 부담으로 법률상담을 받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상속 분쟁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법률문제를 중심으로, 전남도가 위촉한 무료법률상담관(변호사) 40명이 대면·전화·온라인 방식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 본청(무안)과 동부지역본부(순천)에서는 격주 월요일 대면상담을 하고, 모든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2026년부터 법률상담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송문정 도 법무담당관은 "전남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언제든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