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전남 올해 최우수 시책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도 톱10 선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0월 30일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유치를 기원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3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도는 2025년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톱10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등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시책 톱10은 한 해 전남도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 30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직원 서면 심사와 학계, 언론인, 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2차 대면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시책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가 선정됐다.

우수 시책은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전남 전역 지정! 대한민국 에너지 게임체인저로 비상 △AI 대전환을 통한 AI 수도 전남 실현 △전남 AI시대 핵심 SOC 3조 4000억 원 예타 대상 선정 △대기업·프랜차이즈와 손잡고 농가소득 2500억 UP! 등 4건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시책으로는 △어업인 40년 숙원, 전국 지자체 최초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멈추지 않는 바람 아태를 넘어 세계를 향한 도전 등 5건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는 전남도가 미래 과학기술 패권을 향한 지속적인 도전 끝에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략에 발맞춰 총사업비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게 골자다.

윤진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빠르게 체감하고, 효과는 확실하며 수혜는 넓게 미치는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도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도민 삶에 스며드는 감동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