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네갈에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방향 전수

"세네갈 농촌 전력 접근율 향상·에너지자립 역량 강화" 목표

세네갈 ODA대표단 전남도 방문.(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세네갈 농촌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 로드맵 수립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 협력사업(ODA) 일환으로, 세네갈의 농촌 전력 접근율 향상과 에너지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한전KDN㈜, 동신대학교,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세네갈 정부 인사를 초청해 빛가람 에너지&플랫폼 콘퍼런스 개최, 에너지 공기업 방문, 나주 에너지 자립마을 현장 견학 등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도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세네갈 농촌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방향도 논의했다.

정현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연수가 세네갈 농촌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형 에너지자립 해법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KOICA 사업을 통해 실행력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네갈 농촌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 로드맵 수립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 공공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