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거부·시설물 돌진' 광주서 20대 음주운전 잇단 적발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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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19일 오전 3시 23분쯤 북구 삼각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20대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시설물로 돌진해 올라탔다.

운전자는 시민 신고로 붙잡혔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15%로 확인됐다.

같은 날 0시 30분쯤에는 북구 임동에서 20대 B 씨가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다리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B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해 도로교통법상 측정거부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B씨를 유치장에 입감 조치해 음주운전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측정 거부 역시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엄정하게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