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눈에 비비고 소주병으로 퍽…만취 60대, 싸움 말리던 손님 폭행
식당주인과 언쟁 중 '특수상해' 60대 구속 기로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만취해 식당주인과 언쟁을 벌이다 말리는 손님을 폭행한 6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주인과 언쟁을 벌이다 말리는 손님을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평소 가지고 다니던 청양고추를 손님 눈에 비벼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어 누범기간에 해당하는 A 씨에 대해 재범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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