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김장대전'에 1만8천명 참여…매출 20억 '역대 최대'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시민 참여형 김치 나눔·판매 행사인 '2025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기관·단체·시민 등 1만 8000여 명이 참여해 20억 8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는 3400여명이 참여해 24 톤, 2억 290만 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 '김치대전 본행사'에는 1만 4000여 명이 참여해 총 268톤, 18억 7000여만 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첫 개최 이래 최고 실적이며, 지난해 판매액 17억 7000만 원(275톤)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참여 인원과 매출액이 모두 늘며 김장대전의 성장세를 입증한 것으로, 광주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정책적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김장대전은 시민 신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 중심 운영으로 김장대전을 대표 김치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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