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올해 최우수 시책에 '매일 만나는 소아과' 선정
군민이 뽑은 6대 우수시책 발표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65년만의 첫 소아과,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가 전남 곡성군민들이 뽑은 올해 최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군정을 빛낸 6대 우수시책 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각 부서에서 추진한 32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로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해 2차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최우수 6대 시책에는 △65년만의 첫 소아과,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 △농번기 농가 인력난을 해소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라오스 계절근로자 60명 농작업 투입)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만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월 임대료 1만 원 청년농업인 6명 임대계약 체결) △공선출하시스템 성공적 구축으로 블루베리 조기재배, 장기출하 체계 정착 △농촌유학마을 조성(오산권역, 석곡권역, 삼기권역)으로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지역 간 건강서비스 격차를 해소한 권역별 건강증진센터가 선정됐다.
'65년만의 첫 소아과,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지난 5월 보건의료원 내 소아과 상시진료 운영을 개시한 이후 11월 말 기준 총 2566건의 진료가 이뤄졌으며, 하루 평균 31명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들의 공감을 많이 얻은 시책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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