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픈아이 돌봄센터' 준공…고향사랑기금 1호 결실
- 박지현 기자
![[자료사진] 광주 북구청사 전경 2025.8.27/뉴스1](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8/27/7464318/high.jpg)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육아 공백 해소를 위한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보호자가 병원 동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의 진료·약 처방·귀가까지 지원하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마련됐다.
센터는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 88㎡ 규모 공간에 침대돌봄실, 놀이학습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침대, 책상, 교구 등이 비치돼 아동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 조성에는 지난해 11월 북구가 제1호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한 '아픈아이 돌봄센터 조성 사업' 기금이 활용됐다. 한 달 만에 목표액인 6000만 원이 모금됐다.
북구는 내년부터 병원 진료 후 가정이나 학교로 복귀가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간병과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아픈아이 침대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북구는 향후 센터 운영 수탁기관을 선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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