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매몰자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1일 오후 1시 58분쯤 붕괴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2번째 매몰자가 수습됐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사고 지점에서 기존에 발견됐던 매몰자 A 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현장에서 수습됐다.
A 씨는 오후 2시 53분쯤 소방당국에 의해 육안으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타설돼 말라가는 콘크리트를 일일이 긁어내고, 철근 구조물과 콘크리트 절단을 반복하면서 A 씨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A 씨는 5시간 20여 분만에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A 씨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열화상카메라와 대형크레인 2대를 동원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매몰자 2명에 대한 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매몰자는 총 4명으로 앞서 구조된 B 씨(47)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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