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유공자 시상…특별공로상 김광아 양궁협회장
올해의 감독상 고광구, 지도자상 홍혜선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체육회는 올 한해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해'2025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체육단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육성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특별공로상에는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이 선정됐다.
김광아 회장은 그동안 광주 양궁을 이끈 체육계 여성 원로로, 올해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 양궁 종목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피아여고(교장 정지준) 농구팀과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올해의 단체상을 받았다.
올해의 감독에는 전국체전 역도 종목에서 손현호(광주시청)가 대회 3관왕에 오르는 데 지도 역량을 발휘한 고광구 감독, 올해의 지도자에는 신재이(광주체고)가 대회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홍혜선 핀수영 지도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클럽에는 동강공공스포츠클럽(회장 최회권)이, 생활체육 부문 올해의 지도자는 임은자 북구체육회 지도자가, 올해의 동호인에는 유연술(광주시패러글라이딩협회) 씨가 상을 받았다.
전갑수 광주시 체육회장은 "올 한해 각자 위치에서 애써주신 광주체육인들 덕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욱 빛나는 광주체육, 특히 제주 전국체전에서는 10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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