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용역 관리·활용 체계 개선해야"
김영선 구의원 5분 발언 통해 지적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용역 관리에 대한 책임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선 광주 광산구의원은 8일 열린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는 용역에 대한 사전 검토, 중복 방지 등 관리와 활용의 절차가 깊이 있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용역은 '왜 하는가'가 명확해야 하는데 필요성이 검토되지 않고 결과가 활용되지 못한 용역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10억 원을 들였던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연구용역을 예시로 들며 "이 용역 또한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안전을 도외시한 채 묻혀 행정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용역은 진행 과정의 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형식적 중간 보고, 부실한 마무리가 없는지, 당초 목표를 벗어나지 않는지 등 지속 점검해야 하고 용역 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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