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식 누리집 (ACC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식 누리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인 인증심사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미지 대체 텍스트 제공 △키보드 사용 보장 △자막 제공 등 3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와 실제 시각장애인 등이 참여한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100% 준수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그동안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중요한 과제로 삼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누리집 시스템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김명규 재단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노력을 지속해 열린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