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국제로타리 3710지구, 의료 봉사·사회공헌 맞손

광주기독병원과 국제로타리3710지구가 3일 동행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기독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
광주기독병원과 국제로타리3710지구가 3일 동행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기독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기독병원과 개원 120주년을 기념해 국제로타리 3710지구와 '동행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봉사, 각종 기부, 지역사회 공헌 활동, 국제로타리 3170지구 건강 검진·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역 내 여러 로터리클럽은 광주기독병원의 의료 서비스 홍보,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국제로타리 3710지구에서 운영하는 소원서비스 차량을 통해 병원 장기입원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는 광주기독병원 직원 중 모범사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승욱 광주기독병원 병원장은 "병원은 지난 120년 동안 지역의 아픔을 돌보고 생명을 지켜온 사명을 바탕으로 로타리와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