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영석·김민철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지영석 전남대병원 교수.
지영석 전남대병원 교수.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지영석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안과 교수)이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영석 센터장은 현재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건강정보고속도로 확산체계 구축사업 등 굵직한 국책 과제를 책임자로서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LLM 기반 임상 텍스트 표준화 도구 개발, 멀티모달 데이터 검색 기술 고도화, 폐쇄형 클라우드 기반 연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첨단 의료 AI 연구를 주도하며 의료정보화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지 센터장은 AI 서비스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탄탄히 마련, 보건의료 데이터의 가치 창출과 전국적 확산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민철 전남대병원 교수.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철 교수도 급성심근경색증과 심인성 쇼크 등 중증 심장질환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국내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포상이다.

김 교수는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혀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급격히 손상되는 심인성 쇼크 등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전문으로 연구해왔다. 김 교수는 이 분야에서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은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하며 임상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