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연말 맞아 함평사랑상품권 혜택 확대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확대한다.

함평군은 12월 한 달간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올리고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도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하며 지역 소비 진작 정책을 이어왔다.

모바일 상품권 할인은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한다. 상품권 구매 시에는 정액이 출금되지만, 12월 결제분만 결제 금액의 15%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다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캐시백 적립분에 대한 추가 적립은 되지 않는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을 유지하되,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연말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