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수능 마친 고3 학생들과 '내 고장 탐방'

전남 보성군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에서 열선루를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전남 보성군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에서 열선루를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향의 문화·자연·역사 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보성 열선루 △보성 차밭 △봇재 △태백산맥문학관 등을 탐방하며 보성이 지닌 역사·예술적 흔적과 차 문화에 대한 배경을 들었다.

프로그램 중간 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마련한 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미래 방향, 사회 구조, 일자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고향 마을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역사를 가진 곳이라는 걸 몰랐다"며 "직접 경험하니 자랑스럽고, 앞으로 고향을 더 잘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청소년이 고향을 배우고 사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