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지훈련 유치 '12회 연속 수상…"스포츠마케팅 더 확대"
올겨울 시즌 전지훈련 연인원 4만명 이상 예상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5년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도내 유일하게 12회 연속 수상이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16개 전국 단위 대회 5만 2000명, 전지훈련 선수단 3만 9000명 등 총 9만 1000명의 스포츠 선수단이 해남을 찾으면서 도내 3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유치했다.
2026년부터 생활 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생활 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분기 전남 인구감소 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6만6330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성과에는 해남 스포츠마케팅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교체육관과 제2스포츠타운인 해남스포츠파크 등 대단위 스포츠시설이 완공되면서 스포츠마케팅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전문 선수권대회만 15개 이상 개최가 확정됐으며 벌써부터 동계전지훈련 예약이 빗발치면서 올겨울 시즌에는 연인원 4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앞으로도 굴뚝 없는 청정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