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적발 두려웠다"…5중 추돌사고 낸 후 달아난 20대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 5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가 14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A 씨(27)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 2대와 정차된 차 3대를 들이받은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하던 차로 사고 현장을 벗어난 A 씨는 차를 도로에 남겨둔 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27일 오후 A 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 씨는 "면허가 없어 사고 후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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