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에게 배운다"…여수광양항만공사, 리더스 아카데미 특강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5회차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역 산업 리더들에게 해운, 항만, 국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강 강사로 나선 김오수 변호사는 이순신 장군을 전쟁 영웅이 아닌 CEO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순신 장군은 현대 CEO의 경영 역량에 버금가는 공직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주요 직위를 맡아 조선 수군의 조직 운영, 자원 조달, 전략 수립, 기술 혁신, 인사관리 등을 총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병·승병까지 조직적으로 활용한 이순신의 인재 전략은 오늘날 CEO들이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방식과 비견된다"며 "난중일기 역시 단순 기록이 아닌 현장 데이터 기반의 경영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충무공의 원칙 중심 경영은 오늘날 공직 윤리·조직 거버넌스의 모범이 될 만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강직한 성품이 불이익을 초래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김 변호사는 "그 엄정함이 결국 조선을 구한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답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선순환을 이루어낼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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