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틸법' 국회 통과…권향엽 의원 "국내 철강산업 지원 절실"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대표 발의한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권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55인 중 찬성 245인으로 가결됐다.
'K-스틸법'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저탄소철강기술 조세 감면 △저탄소철강특구 조성 △저탄소 철강 인증제도 도입 △실증기반의 개방·활용 및 실증시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권 의원은 "미국발 관세폭탄과 중국발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엎친 데 덮친 격'인 국내 철강산업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은 법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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