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

총 16억 투입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광주 북구청./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6억 원 규모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국비와 시비 9억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2월부터 주택 210개소, 일반건물 29개소 등 총 239개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설비 설치비용의 최대 85%까지 지원된다. 북구는 전문기업 6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 수요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2021년부터 1635개소에 총 143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