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4대 종단 관계자와 겨울빛축제 성공 논의
- 서충섭 기자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계기로 4대 종단과 협력 체계를 강화, 지역사회 통합행보에 나선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개신교·천주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군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나비대축제를 앞둔 지난 2월에도 4대 종단과 첫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에는 28일 개막하는 '2025 함평겨울빛축제' 개최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내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2회째를 맞아 함평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를 목표로 열린다.
호남 대표 예술가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빛의 회전목마, 미로정원, 천사조형물 등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선사하는 전시물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히 마련되고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마칭 밴드 공연과 버스킹 콘서트, 산타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의 정신적 지주인 종교계와 겨울빛 축제, 현충일, 함평사건 합동추모식 등 지역의 대소사를 함께하며 지역통합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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