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 8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목포=뉴스1) 최성국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8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지역은 목포시와 신안, 무안, 영광, 함평, 해남, 진도, 영암 일대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관심, 주의보, 경보로 분류된다.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에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한다.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며 기상 악화가 예상될 시 해양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