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6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
조재형 감독의 '털썩...벌떡' 등 6편 상영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장애인방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26일 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광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남지역 대표 미디어 공공기관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을 위해 2025년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콘텐츠란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영상콘텐츠의 화면해설과 수어통역화면을 함께 표시하는 콘텐츠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총 11편의 영상콘텐츠를 화면해설과 수어통역화면을 제작함으로써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화제에서는 2025 장애인미디어콘텐츠공모전 수상 예정인 조재형 감독의 '털썩...벌떡', KBS 열린채널에 방영된 박종익 감독의 '효도열차', 올해 16회 광주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된 김소영 감독의 '슬기다운' 등 6편을 만날 수 있다.
최유명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미디어 콘텐츠를 관람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리어프리 제작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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