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왕국 광양제철소 봉사단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7년부터 총 523회, 1708시간 봉사활동

광양제철소 최왕국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광양제철소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 최왕국 단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 3층 로얄홀에서 열린 '2025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 단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치하하고 사회 전체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최 단장은 2017년부터 광양시 내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마술공연과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최 단장은 지난 2021년 9월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의 단장으로서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가능한 재능봉사 시스템을 만들어 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최 단장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523회, 시간으로는 약 1708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 단장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봉사단원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