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화재 대비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장흥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
- 박영래 기자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와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것과 관련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장흥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주민은 화목보일러 주변에 둔 소화기로 즉시 불길을 잡았다.
소방대는 도착 후 잔여 열기를 정리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제거하며 현장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농촌지역은 겨울철 화목보일러와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가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흥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읍·면사무소, SNS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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