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상생경영대상…2011년 창립 이래 무분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5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상생경영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후원하며 상생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 등 부문별로 경영성과와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형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복수노조 설립에 따른 합리적이고 차별 없는 집단적 노사관계 대응, 노사 합의 기반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직무 중심 인사·보수제도 운영, 노조 위원장의 이사회 참관 등 노사 간 대화와 타협으로 2011년 창립 이후 14년 연속 노사 분규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상생경영대상은 공사와 노조가 함께 만들어 온 안정적 노사관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노사 간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