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1.5톤 기부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올해 개점 30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가 연말을 맞아 김장 행사를 열었다.
2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광주김치타운에서 이동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이날 곽은주 김장 명인으로부터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 김장에 나섰다. 손수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150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복지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3곳에 전달됐다.
지난 1995년 지역과 상생을 위해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광주신세계는 김장봉사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백화점에서 쓰임을 다한 유니폼으로 만든 벤치를 기부했다.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사용하던 직원 유니폼이 디자인 변경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 활용한 벤치를 만들었다.
지난 8월에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요리할 때 나오는 폐식용유를 이용해 재생비누를 만들어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에 기부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 임직원들이 제공한 김장김치가 우리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신세계는 지역과 상생을 추구하는 현지법인으로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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