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하 전 광주 남구의원,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정책자문위원 임명

배진하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진하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배진하 전 광주 남구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가 균형 성장특별위원회 정책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출범한 국가 균형 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주당 내 특별기구로,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정책 수립과 관련 법률·예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 위원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 중심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1극 체제를 해체하고,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3특 체제'가 필요하다"며 "국가 균형성장은 자치분권 강화와 병행돼야 하며, 지역이 활력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제도와 예산 마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배 위원은 6·7대 남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9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현재 민주당 광주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더민주혁신회의 광주 남구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