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과 288점·조선대 287점 정시 지원 가능"
전남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정시 지원 분석자료 공개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지원 가능 점수 참고점을 18일 공개했다.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연구회 정시 배치표 개발팀이 산출한 이번 자료는 2026 수능의 난도와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합산한 가채점 기준 참고자료로 영어는 절대평가 특성상 점수 합산에서 제외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 지역 대학, 서울권 의예, 전남대·조선대 의예 원점수 기준 지원 가능 점수가 포함됐다.
연구회가 분석한 1등급 컷은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85점, 화법과 작문 89점이며 수학은 미적분 88점, 확률과 통계 91점, 기하 88점이다.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5%로 추정했다.
또 수능 과목별 난도와 가채점 분석을 통해 전망한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 언어와 매체 146점, 화법과 작문 142점, 수학 미적분 141점, 확률과 통계 138점, 기하 140점이다.
서울지역 대학 지원 가능 점수(메디컬학과 제외)는 원점수 기준 △경희대 264~250 △고려대 279~268 △서강대 273~260 △서울시립대 264~254 △성균관대 273~262 △연세대 279~269 △이화여대 264~250 △중앙대 268~258 △한국외대 262~253 △한양대 273~260으로 예측했다.
의예과는 서울대·연세대 294점, 가톨릭대·고려대·성균관대 292점, 수도권 290점, 전남대 일반 288점, 지역인재 286점, 조선대 일반 287점, 지역인재 285점으로 추정했다.
정시에서 대학은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기반으로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을 적용한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원점수 총합이 낮아도 대학별 환산 방식에 따라 점수가 역전될 수 있기 때문에 성적 발표 이후 대학별 환산점을 계산해 유불리를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성적표 발표 후 '실채점 정시로 대학 보내 드림(DREAM)' 자료를 제공해 학생들이 보다 정확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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