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예술의 미래' 18일 광주·전남 문화기관 상생포럼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포럼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포럼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아르코홀에서 'AI와 예술, 새로운 창작생태계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와 예술의 창작·활용·저작권 등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 문화기관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전남도문화재단협의회, 전남도관광문화예술협의체 등이 공동 주관해 지역 문화정책 네트워크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먼저 온 미래', '댓글부대'로 우리 시대의 질문을 던져온 장강명 작가가 'AI와 예술가가 맺을 관계와 예술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김성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조정팀장의 'AI시대 문화예술 지원정책의 변화와 제도적 대응 방향', 이대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AI와 예술계 공존을 위한 정책 제언' 등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기관 관계자와 지역 예술가 등이 참여해 AI와 예술창작 제도화·다양화 과제를 논의하고 AI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생태계의 비전을 공유한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17일 "광주와 전남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와 기술이 만나는 예술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AI 시대의 창작 현장에 인간의 상상력과 예술의 본질을 지키는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