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한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 고발

최경훈 5·18기념재단 기록진실부 팀장(왼쪽)과 김대인 광주시 5·18민주과 진실규명팀장이 17일 광주경찰청에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5·18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7/뉴스1
최경훈 5·18기념재단 기록진실부 팀장(왼쪽)과 김대인 광주시 5·18민주과 진실규명팀장이 17일 광주경찰청에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5·18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7/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17일 광주경찰청에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특별법(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외부필진 A 는 전 체코 북한무역 대표로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의 칼럼에 북한군 개입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외부필진 B 씨는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5회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법을 규정한 입법자들의 규범적 결단과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사회적 합의에 크게 어긋난다"며 "엄중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