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279억 증액' 2회 추경안 편성…민생지원금 580억 포함
-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 원을 편성해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255억 원이 증액된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이 늘어난 3181억 원이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 원이 포함됐다. 해당 재원은 전액 시비로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수입 증대분과 예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12월 중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3년간 지방세 확충과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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