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수업 실력 감상하세요" 광주교육청 수업페스티벌

19일~20일 시교육청 교육연수원서 96개 부스 운영
차인표 배우 겸 작가 기조 강연

제3회 광주수업페스티벌.(광주시교육청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의 현주소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수업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19~20일 교육연수원에서 '제3회 광주수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정선 광주교육감 취임 이후 3회째인 '광주수업페스티벌'은 교원들이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보다 질 높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유·초·중·고·특수학교 96개 부스가 운영된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본다면'의 작가 차인표 배우가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후 효천중학교 박춘애 수석교사의 '수업 톡(talk), 힐링 락(樂) 공연' 등이 진행된다.

교원학습공동체 및 연구회 전시·체험 부스, AI·디지털 미래교실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 주도의 수업혁신 활동과 에듀테크 기반 수업, 과정중심평가·개념기반 탐구학습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고, 교원들이 함께 미래교육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열정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며 "교원이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수업문화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