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국회서 민주당·혁신당 의원 면담
- 서충섭 기자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조국혁신당 유일 단체장인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신정훈·안도걸 의원과 조국혁신당 서왕진·김재원·신장식·정춘생 의원을 차례로 면담했다.
정 군수는 담양군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안도걸 의원에게 △하천 설계기준 개선 △가동보 전환 △퇴적토 재활용 규제 완화 △피해지도 제작 등 기후재난 대비 제도개선을 건의하며 "이는 특정 지자체가 아닌 전국적으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린하우스 설치 △농어촌도로 307호선 배수개선사업 △K-마스터 엑스포 개최 지원 등 생활환경 정비와 문화관광 기반 확충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정철원 군수는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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