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성 광주 북구의원, 18일 정창수 소장과 북구 재정진단 토론회
2026 본예산 앞두고 재정건전성 점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북구 재정 진단과 대응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정달성 광주 북구의원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북구 평생교육관 2층 채움 공간에서 '예산집행 효율화와 재정 확보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북구 재정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예산 집행 효율화와 자립 재원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가 지방 자율재정 확대 기조를 밝힌 상황에서 자치구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발제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맡는다. 정 소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이재명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정부가 지방재정 분야에서 자문해 온 전문가로, 25분간 북구 재정 구조와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학계·시민사회·언론·의회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정달성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봉진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선익 참여자치21 공동대표(노무사), 고영임 북구의원 등이 북구 재정의 문제점과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정달성 의원은 "광주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북구의 현실을 냉정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제언을 토대로 재정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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